한수원, 외부 전문가가 승격심사 참여
한수원, 외부 전문가가 승격심사 참여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3.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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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급 및 부장급 승진인사 단행

한수원이 외부 전문가를 일정비율 이상 참가시켜 직원의 승격심사를 실시하는 등 인사제도를 개정했다. 한수원은 지난 15일 실장급 36명, 부장급 95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개정된 인사제도를 보면 직원의 승격심사에 회사 관계자 뿐만아니라 외부의 전문가를 참여시켜 인사 청탁을 원천 차단하는 등 인사의 공정성을 기했다. 이번 ‘개방형 승격심사’에선 공기업 최초로 대학교수, 컨설턴트,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20%이상 참여했다.

또 2단계 심사방식을 1단계로 줄이는 대신 개인성과(MBO)평가, 교육결과 등 객관적 성과와 역량을 점수화하여 평가하는 계량화된 승진시스템을 도입했다.

김균섭 사장은 “이번 인사제도 개편은 한수원 창사 이래 최대의 제도개선 작업이었으며, 새롭게 바뀐 틀에 따라 성과와 능력중심의 인재를 선발함으로써 회사를 혁신하고 바로 세우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런 혁신적인 인사제도를 철저히 운용함으로써 다른 공기업에도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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