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승진간부, 밥퍼 공동체서 봉사활동
한수원 승진간부, 밥퍼 공동체서 봉사활동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3.20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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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최초 외부 전문가 심사로 승진자 결정


한수원 실장급, 부장급 승진간부 30여명이 20일 서울 답십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사랑의 밥퍼` 봉사에 참여했다.

한수원은 지난 15일 실장급 36명, 부장급 95명의 신규 승진인사를 시행했다. 이들 중 서울본사 근무자 30여명이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장급으로 승진한 최용진(48) 차장은 “스스로 변해야 생존할 수 있고, 변화하는 한수원 구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면서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낮은 자세로 국민 곁으로 다가감은 물론 원전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함으로써 국민신뢰 회복에 기여하는 중간간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원은 앞으로 승진자 대상 봉사활동을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새 사회공헌 비전으로 설정, 안심가로등 사업과 원자력 패밀리 봉사단 운영 등 23개 실천과제를 포함한 ‘사회공헌 추진전략 3.0’을 확정, 국민 행복과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는 객관성 도모를 위해 대학교수, 컨설턴트,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단에 20%이상 배치했고, 승진대상자 전원의 업무실적 및 역량을 계량화함으로써 청탁을 통한 승진관행을 타파한 것으로 한수원은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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