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중소기업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한전KDN은 지난 20일 중소기업에 대한 ‘협력연구개발과제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개정 등에 따라 창사 이례 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네오피스’에 대한 협력연구개발 자금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체결한 협력연구개발 과제인 ‘배전지능화용 통합형 종합시험기’는 한전KDN에서 수행중인 배전지능화설비 운영관리를 위해 필요한 계측기로, 배전계통의 품질향상은 물론,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김병일 한전KDN 사장은 “연구개발의 성공을 위해 한전KDN은 관련 기술을 적극지원 할 것이며, 네오피스는 연구수행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공할 것”을 당부했다.

한전KDN은 2005년부터 협력연구개발비지원, 중소기업직원에 대한 온라인 교육비 지원, 공공구매론․매출채권론 등 맞춤형 운영자금 대출 지원, 중소기업과의 공동판로개척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사내직원 복지시설인 KDN웨딩홀을 직원에게 무료 개방하고, 하도급 대금지급 직불제 시행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2차 협력 중소기업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