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운영권 보유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대규모 수력발전 개발 운영사업에 참가한다. 중부발전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수력발전 개발․운영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 최초의 ‘정부-민간 공동투자사업(PPP)’으로 중부발전이 공동 참여한다. ‘무라라줄로이 하이드로파워’는 깔리만탄섬 무렁라야 지역에 건설되며, 설비용량은 약 284MW급으로 건설기간이 4년, 사업비는 4억 달러가 소요된다. 발전소 건설 후 약 30년간 중부발전이 운영권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최평락 사장,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건설․운영하는 다른 발전소와 같이 이번 사업도 노하우를 살려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행사 전 주인 지난달 28일과 29일 인도네시아에 ‘제2 KOMIPO 스쿨’ 준공식과 선순환형 사회공헌사업인 소수력발전사업 공동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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