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초등학생 과학영재 꿈 키운다
폐광지역 초등학생 과학영재 꿈 키운다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3.11.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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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과학캠프 개최

폐광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영재의 꿈을 심어 줄 ‘미래코(MIRECO)와 함께하는 미래로 과학캠프’가 18일 용인 에버랜드 캐빈호스텔에서 문을 열였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주최로 오는 20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이번 과학캠프에는 폐광지역진흥지구 7개 시․군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시 및 공연, 강연, 체험 등 보고, 듣고, 만지는 교육의 세 가지 요소가 혼합된 ‘다각도 체험형’ 캠프다.

참가자들은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그 비밀을 알아보는 ‘놀이기구 속 숨겨진 과학의 비밀’, ‘태양광 나비진동 만들기’, ‘광섬유 조명 만들기’ 와 더불어 ‘마술속 신비한 과학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경기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경찰 홍보단’의 신나는 공연과 CSI과학수사교실, 공기청정기 만들기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과학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21세기 신세대 자녀 교육법 강의,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자녀교육 등 학부모와 선생님을 위한 강연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권혁인 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는 폐광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과학을 이해하는 소중한 체험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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