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화력 1호기 Heavy Girde 상량식
여수화력 1호기 Heavy Girde 상량식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6.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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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유발전소를 친환경 석탄발전소로 개선
▲ 여수화력 외경모습.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는 16일 여수화력 건설 현장에서 남동발전 및 협력회사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화력 #1 건설사업 Heavy Girder 상량식’을 개최한다.

여수화력 1호기 건설사업은 37년간 역할을 다하고 수명이 종료된 중유발전소를 시설용량 350MW 고효율, 친환경 유동층 석탄발전소로 설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설계용역사(현대엔지니어링, 성현아이앤디), 주기기제작사(두산중공업) 및 시공사(포스코건설, 동아건설, 서희건설) 등 협력회사와 발주처인 한국남동발전이 참가했다.

허엽 사장은 기념사에서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고가연료인 중유발전설비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석탄전소 발전설비로 개조함으로 인해 에너지 이용 합리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발전원가 절감을 통해 값 싸고 질 좋은 전력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동발전은 여수화력 1호기가 완공되면 고신뢰성 발전소 운영을 통해 여수 국가산업단지내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게 됨은 물론, 친환경 설비 운영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저감함으로써 지역 대기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여수화력 1호기를 착공해 기초공사 및 보일러 철골입주를 무사히 마치고, 보일러 압렵부 설치 공사의 첫 단추라 할수 있는 Heavy Girder 상량은 보일러 본체(드럼, 튜브 등)를 지지하는 대형 철골보를 설치하는 중유한 공정이다. 현재 약 49%의 전체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여수화력 1호기는 보일러 Heavy Girder 상량 달성을 계기로 건설공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보일러 압력부 설치 등을 마친후 2016년 6월 준공시까지 전공정을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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