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통 위기대응 공조체계 강화해야”
“전력계통 위기대응 공조체계 강화해야”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6.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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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계통운영자 간담회 개최

 

 

현장의 전력계통운영자들은 만일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계통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위기대응 공조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가 지난 20일 코엑스 회의실에서 개최한 ‘2014년 여름철 전력 안정공급을 위한 계통운영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력계통 비상상황에서는 계통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조를 통해 기관 상호간 위기대응 공조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력소비를 절약하고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숨은 1kW의 전력도 찾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달성하자는데 공감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전, 발전회사 계통운영자 1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계통운영대책을 숙지, 공유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기위해 개최된 것이다. 전력거래소는 수급위기발생시 현장 근무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매년 여름철 계통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피크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력수급과 전력계통 안정운영을 위한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함께 2014년도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전력계통 운영방안, 여름철 기상전망과 태풍원인 등 전력계통운영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발표됐다. 또 취약개소 고장시 계통복구 방안, 전력설비 고장사례에 대한 발표에 이어 토론이 이어졌다.

조종만 전력거래소 계통본부장은 “올해 하절기도 전력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계통운영자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하나로 협력해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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