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뛰어들다
솔라라이트,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뛰어들다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7.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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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 친환경 에너지 설비도입, 공장설립
▲ 왼쪽부터 한전KDN 사장 임수경, 한국전력공사 사장 조환익, 솔라라이트 대표이사 김월영, 전라남도지사 이낙연, 나주시장 강인규

[한국에너지] 에너지 전력 솔루션 전문기업 솔라라이트는 지난 29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 한전 KDN와 함께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투자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설비도입, 공장설립 등을 골자로 하며, 협약을 통해 에너지 밸리투자를 기반으로 한 도서 에너지 보급사업의 국내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솔라라이트는 ‘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 솔루션의 개발·공급을 통해 인도네시아, 피지 등 해외 도서지역의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는 VENUS, SUNERGY 등 대표적인 독립형 태양광시스템 솔루션의 기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기에 전력공급 및 전력안정화, 송전비용 절감 등 도서지역의 전력망 구축과 안정화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기후와 기술산업 인프라에 맞춘 높은 내구성, 시공 편의성 등의 제품 특·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도서지방의 에너지 보급에도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


 기존의 독립형 태양광 시스템은 자재조달과 시공인력 투입으로 시공비와 운송비 부담이 있었다. 솔라라이트의 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는 이러한 비용부담을 개선하여 완제품 컨테이너 형태로 공급하기에 시간적·물리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엔지니어 없이도 미리 제작된 패키지를 컨테이너 형태로 공급, 현지에서 태양전지와 연결만 하면 구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실현하여 해외는 물론 국내의 도서지방에도 보다 저렴한 가격과 더 짧은 시간안에 전력망을 보급할 수 있다.
 도서 에너지 보급사업의 경우 태양광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풍력, 태양광, 파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한 형태의 태양광 자립섬 모델보다 유지보수비용이 절감된다.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 등의 심플한 구성을 갖춘 시스템이기에 일괄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유지보수의 비용과 시간 또한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현지에서 유지보수가 곤란한 환경일지라도 컨테이너 형태의 장점을 살려 유지보수 후 재공급하는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초기에 설계하고 구축한 용량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솔라라이트 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의 경우에는 사용 환경과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하고 이동시킬 수 있다. 컨테이너 형태이기에 시스템 일체를 다른 섬이나 지역에 이동시켜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을 가지고 있으며 컨테이너 수량과 태양광을 추가하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도서 에너지 보급 사업은 기존 에너지 자립섬 사업보다 고도화된 형태의 전력공급시스템을 합리적인 비용과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솔라라이트의 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는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Hybrid ESS)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기에 도서지역 전력 보급 뿐 만 아니라 마이크로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할 수 있다.


 태양광 자립섬 사업의 경우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형태이나, 솔라라이트 솔루션의 경우 전력공급기능과 보다 발전된 형태인 섬과 섬, 군도 간 스마트그리드를 실현할 수 있다. VENUS 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섬과 섬, 군도 등에 발전된 전기를 송전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섬 자체를 하나의 대형 ESS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솔라라이트의 도서 에너지 보급사업 솔루션은 해외 지역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품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 국산 자재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도서지역 에너지 보급에 공급될 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 역시 국산 제품의 품질우수성을 적용하였기에 품질을 보증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에 소비되는 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김월영 솔라라이트 대표는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 한전KDN 등의 지자체와 공기업의 전면적 행정지원과 정보제공 협약에 감사드리며 이번 투자협약이 상생과 도서지역 에너지 에너지자립에 기여하는 투자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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