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공항공사는 8일 김포공항 주차장에서 고액의 현금이 담긴 가방을 발견하고 공항경찰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8일 16시 5분경 국내선 2주차장에 카트를 정리하던 카트관리원 A씨는 계단입구에 검정색 가방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내용물을 확인한 결과 5만원권 현금 다발과 함께 가방주인의 명함이 있어 이를 바로 공항경찰대에 신고했다.
공항경찰대에서 현금을 계수한 결과 이 가방에는 5200만원의 현금이 담겨 있었다.
A씨는 거액의 현금을 잃어버려 당황했을 주인을 걱정하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명함 때문에 일찍 연락이 되어 다행”이라며 훈훈한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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